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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에이오브] 어느 날의 후일담

<span class="sv_member">도해</span>
도해 @OCEAN
2026-10-18 21:19

냠
야외활동 싫어하는 것도...어릴 때 물리도록
밖에서 있었기때문에...
캐스터직이라ㅜ
아마.. 몸에 안주던 힘줬으니...
몸살날거같습니다
도해
아 ㅋ ㅜㅡㅜㅜㅜ
몸살.... 나면... 그동안 옷갖 궂은일 다 하면서 몸 단련한 에이리크 심각해져요
스승님. ... 운동..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자기가 한 일은 생각못하고 일단 걱정은 하는데.
냠
앓아 누으면서
"그 흉물 받아내려면 운동해도 소용없을걸요...?"
<겁나깜
도해
커헙, *쿨럭*.. ...
시선이 옆으로 가요. 아니, 그래도..
작은 것보단 낫지 않을 .. 아니예요. 제가 잘못했네요.
냠
"알면 됐습니다. 그래도 제가..., 운동부족인 건 맞으니까요."
아니근데<<속으로 이 생각함
자기가 넣으면 해결될문제아닌가? 생각 중
도해
스승님이 무슨 생각 하는지까지 알아맞출 순 없을 테니. ...
(리버스괜찮으시면나중에리버스썰풀어도저는좋아요)
"... 다시, 여행을 떠날 생각은 없으세요? 여긴 너무 추우니까요."
냠
"... ... ."
눈 도르륵 굴려요. 꾸물꾸물 다시 이불 안으로 들어가겠죠.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도해
"... 몸이 다 나으면, 이슈가르드에 산책이라도 다녀와요. 다른 건 바라지 않을 테니까요."
하고서 이불 도담도담해줘요
냠
"... 섹스 한번에 이렇게 앓아 누울 수도 있군요. ... 하, 덕분에 색다른 경험 했습니다."
(도담도담받아요)
"... 오랜만에 당신이 해준 스프가 먹고 싶네요."
도해
"죄송하다니까요."
그러고서 웃어요.
"스프 뿐일까요. 그간 요리 실력이 더 늘었으니,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겠네요. 전부 모험하며 사냥해 먹은 것뿐이지만요."
냠
"이제 밍밍한 스프에선 벗어났나요."
가볍게 웃을 거에요.
도해
"더는 그런 건 안 만들어요. 아무리 저라도 그런 걸 매번 먹고 싶진 않았거든요."
... 그러고선 잠시 회상해요. 그간.. 스승님과 떨어져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싶어서요.
"별로 가까운 사이들은 아니지만, 다양한 걸 배웠거든요. 다른 모험가들에게. 그래도 여전히 스승님께 배운 게 가장 많네요."
냠
"왜 그리 오래 붙어 있으려 했던건지... . 이제 생각 해 보니..., 알 것 같습니다. "
가볍게 숨 내뱉겠죠.
"말이라도 해보지 그랬어요."
<<<겁나 남탓하기
말했어도 그때는 들어 줄 생각 없었겠지만..
도해
"..."
누워있는 스승님 바라봤다가, 고개를 돌려 시선을 창문으로 향해요. 어떤 표정인지,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말하면, 들어줄 생각은 있으셨나요? 더군다나 어렴풋이라도 알고 계셨을 텐데요. 그런데도 절 떠나셨으면서."
거기까지만 말하고 다시 스승님 쪽으로 바라봐요. 다정하게..
"이리 되었으니 상관없는 이야기 아닐까요."
냠
"... ... 후회..., 할 생각은 하지마세요. 그렇게 두지도 않을테지만."
시선 맞출거에요. 슬그머니 일어나 앉겠죠...
"근데 뭐, 무슨... 그런... 하... "
미간 짚었다가
"좋기는 한데 과했습니다. 앞으론 자중하도록 하세요."
도해
"제가 후회할 것 같으면, 그 전에 제 심장을 꺼내어 드려야겠네요. 스승님 곁에서 영원히 뛸 수 있게."
"익숙해지세요. 제 걸 줄일 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아니면, 다시는 안 하실 건가요?"
놀려요.
냠
"음 ... ... ... . "
<<<딱히 즐기는 편아님)
"제 나이, 아시지 않습니까. 다른 종족이었으면 벌써 중장년 층일 나이입니다."
비에라라 젊은모습이 오래가긴하지만ㅋ
그만큼 힘들었다고 칭얼거리는겁니다.
도해
.... 그랬지, 하고 생각해요.
"보통 그 나이 되면 활발해지기도 한다던데... 아니, 아무것도 아니예요. 스승님이 그렇다면 그런거죠."
농담해요. 그러곤 스승님 이마에 입맞추면서.
"억지로 안 하셔도 괜찮아요. 저야말로.. 여태 혼자 잘 있었잖아요. 달라질 거 없다고 생각하면 돼요."
뭐 조금은 힘들겠지만... 스승님이 원하신다는데 그것 하나 못 들어드리면 내가 죽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는 극단적인 사랑
냠
입맞춘다고 다가오면 움찔 할 걸요.
몸 맞대고 할 건 다했지만
여전히 뇌에 박혀있는걸...
"... 이렇게 쭉 빨리는 기분은... ... "
(숨 내쉬었다가)
"고향에 갔을 때만해도 충분 합니다.
... 받는 입장도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지만요. "
그러고 잠시 자기 아랫배 봐요.
그게, 이만큼 들어왔던가. 하고 만지작거리겠죠.
"잘 컸네요. 에이리크."
그대로 손 뻗어 머리 쓰다듬어 줄 거에요.
옛날처럼요.
도해
쓰다듬어 주니 저도 좋아서 부비적대요.
"스승님께서 잘 키워주신 거죠. 혼자서 자란 시간도 길었지만.. 그 모든게 스승님이 안 계셨다면 불가능했을 테니까요."
하고 자리서 일어나요.
"식사나 할까요. 스프, 먹고싶으시다면서요."
냠
"... 뭐 얼마나 있었다고. "
머슥해져서 중얼거려요. 그도 그럴게...,
혼자 있던 시간이 더 길텐데... ...
부스스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삐걱거려요.
한숨 푹 쉬었다가
손 뻗어요.
.
"... 혼자 못 걷겠습니다."
도해
"네에~ 오늘은 어떻게 업어드릴까요."
능청거리면서 물어요. 에이리크는 스승님이 아니었다면 그렇게(모험하며) 지내지 못했을(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 그런 식으로... 몸을 굴리면서 지내지는 않았겠죠. (아무래도 그런 식으로 지내지는 않는 편이 좋긴 하겠지만요..)
냠
딱밤 때릴 거 에요.
"...손만 빌려줘도 괜찮습니다."
으아아아. 스승이 잘못했어 8ㅠㅁ ㅜ8
흉터 눈에 잘 보이는 곳에도 하나 넣어주세요.
옷에가려지지않는... (ㅈㄴ
도해
"아야. 손도 매우시면서.."
하고 손 잡아줘요.
얼굴이 아니라면 .... 그다음으로 잘 보이는건 손과 쇄골이군효 ........
냠
오우... 데드섹쉬.
엉성한 걸음으로 따라 나설거에요.
"재료는 적당히, 있는 거 쓰셔도 됩니다.
야채 종류는 어지간 하면 다 있으니까요."
하고 식탁 앞에 앉을 거에요.
"제가 도와드릴 건 없습니까?"
도해
"네에네에. 잘 챙겨 드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하고 저는 재료 뒤적거려요. 음.. 양송이스프를 만들 수 있나?
"글쎄요. 별 거 아니잖아요, 괜찮아요. 제가 여전히 꼬맹이도 아닌데. ... 아, 스승님한테는 아직도 그렇게 보이려나요.."
냠
"음..., "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제 밤 일이 계속 생각나니까 아직 어려보이지. 라고는 말 못해줘요 ㅠㅠㅋㅋ
"... ... 버섯은 냉장고에 있을거다."
하고 대답 안해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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