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카구야 공주를 봤어요.
후기는 힘이 나면 카츠파라와 같이 리뷰란에 써둘게요.
정말 좋은 이야기이고, 사랑하는 흐름이지만...
저는 이제 나아가라는 말에 응원받는 건 무리인가 봐요
알아버렸다. 나아간 끝에 돌아올 수 없는 길에 서 있다는 것을...
아마 파판14를 하면서 효월에 공감하지 못했던 이유도 같을 거예요.
내게 살아가라는 말이 저주와도 같이 느껴졌기 때문에... .
그렇겠지? 2020년에 칠흑을 밀어서 다행이야. 2026년에 칠흑을 밀었으면 그때만큼 벅차올라 사랑할 수 없었을 걸.
그러니까 효월도 3년만 더 빨리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벅차오르지 않는 것도 아닌데.
옛날만큼 좋아하는 것도, 그때만큼 벅차올라 하는 것도 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