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했습니다

일주일간 전혀 [개인홈]하지 못했다.

바쁜게 아니라 PMS덕분에 미친 나날이었습니다 지금은 정신을 좀 차렸어요


파판도 간간이 하고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이른 화이트데이 선물도 받았고 즐겁게 논 약속의 일기도 적지 못했고

너무 많이 밀렸잖아~! 라는 느낌입니다. 백업하던 것도 이어서 해야하고...


천천히 이어나가봅시다! 모쪼록 뭐든 지치지 않도록.

개인홈은 저의 좋아하는 것들만 모아둔 보물상자 같은 느낌이지만

누가 놀러와서 구경하고 가더라도 볼 것이 많은 재미있는 곳으로! 라는 느낌으로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주 퍼스널한 이야기가 아니면 되도록 오픈으로 두고 있습니다.


소중한 곳이 생겼다는 이 느낌이 좋네요.

저는 디지털 손실을 너무너무 걱정하고 또 무서워하는 사람이라, 무엇이든지 백업하고 모아두고 싶은 욕망을 오래오래 느껴왔는데요.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등도 언젠가 문을 닫는다고 생각하니 믿을 수가 없어서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했었어요. 개인홈은 호스팅만 있다면 어떻게든 되니까 그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호스팅 사이트마저 사라진다면 답이 없겠지만서도,)


얼른 디자인도 마저 하고 꾸미는 것도 마저 해야하는데...

그러네요, 갑자기 금전에 조금 여유가 생겨서. 그걸로 개인홈 정비를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오후의 일기로 다시 만나요~! 

얘들아 나 라이브온이 하고 싶어 ............ 

내가 이별을 안 받아들이겠다는데 너네가 죽으면 ㅇㅓ떡해 

초 카구야 공주를 봤어요.

후기는 힘이 나면 카츠파라와 같이 리뷰란에 써둘게요.


정말 좋은 이야기이고, 사랑하는 흐름이지만...

저는 이제 나아가라는 말에 응원받는 건 무리인가 봐요

알아버렸다. 나아간 끝에 돌아올 수 없는 길에 서 있다는 것을...


아마 파판14를 하면서 효월에 공감하지 못했던 이유도 같을 거예요.

내게 살아가라는 말이 저주와도 같이 느껴졌기 때문에... .

그렇겠지? 2020년에 칠흑을 밀어서 다행이야. 2026년에 칠흑을 밀었으면 그때만큼 벅차올라 사랑할 수 없었을 걸.

그러니까 효월도 3년만 더 빨리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벅차오르지 않는 것도 아닌데.

옛날만큼 좋아하는 것도, 그때만큼 벅차올라 하는 것도 무리네.

중.. 학생 때였나

한창 국어시간에 맞춤법을 배우고 있던 저는

과외에서 매일 맞아가고 혼나가며 선행학습을 끝내서

학교 쪽지시험에서 혼자 100점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엄청 신나서 와! 100점이다! 라고 방방 뛰었더니

학교의 좀 놀던 애들 중 하나가 (같은 반이었음) 아주 초를 친게 기억이 나네요

뭐 별로 학급에서 섞여 놀던 편도 아니었지만요

(늘 다른 반에 가서 친했던 애들이랑만 놀았음.)


내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기억이란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기억이 이제 와선 잊고 싶은 것들로 뒤덮여 있어도

분명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겠죠


날이 춥네요. 기온을 보니 제 착각만은 아니었나봅니다.

어서 PMS가 끝나면 좋겠습니다.

그다지 열지 않는 걸 추천드리지만, 딱히 비공개로 하고 싶은 것도 아니라서,...

흠...아니 내가 쓴거 다 어디감
이게날라갈수가잇는거엿어? 
그래 ... 차라리 없어지는게 낫다
니맘대로해라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