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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17:21

여러분은 라이브온을 아십니까? 

중요한 이야기라서(아님) 이곳에 씁니다. ...

저의 카드게임 사랑이 시작된 곳.
저의 유년기의 죽음(아님)이 함께한 곳.
나는 이 ip가 죽은 후 사경을 헤매었다...

대충그렇습니다 저는 라이브온 카드리버를 아직도 사랑해요.
어느정도냐면 라이브온 카드리버 국내 카페가 아직도 살아있는데요,
거기 구경하면서 유대감을 느끼고 가끔은 정모에도 나가고 싶습니다
나가고는 싶은데 혼자 여성패싱일 것 같아서 못 나가고 있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사실 다 한맺인 망령의 말이라 알맹이는 없습니다.
제가 유희왕을 하게 된 계기도 라이브온이었는데요,
평소처럼 라이브온을 울부짖고 있자니 보다못한 트친분께서 '그럼 유희왕 하실래요?' 하고 ... 
그분은 저를 끌어들이고 나가셨고 저는 여기 남아서 고였어요.
고였다고 할까, 지금은 거의 증발해서 수증기지만.

라이브온은 저의 카드 사랑을 일깨워준 장르였어요.
라이브체인지를 오래간 동경했습니다. 사실아직도동경해
도대체 카드 오너가 직접 카드게임에 참여하고 스스로 몬스터가 되어서 전투하는 게임이 라이브온말고어디있냐고제발내놓으라고이런건나에대한존중이아니잖아나를이렇게내버려두고세상이걸어갈수는없는거잖아제발
.........
왜? .... 왜? ....... 눈물이 멈추지 않는 것은 사랑 때문인가? (그렇겠지) ....
죽을 것 같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어요
그 시절엔 단 한명 저랑 라이브온을 함께 해주었던 소꿉친구.. 라고해야하나 소꿉..형 같은게 있었으니까요
그래요 그때도 TCG는 마이너했고 저와 라이브온을 해 준 사람은 유일했습니다.
인류가 모두 카드 게임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근데 정말 온라인을 나와서 현실 친구들을 보면 TCG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더라구요. 카드를 당연히 사랑하는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왜지? 왤까요? 그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제가 PVP를 좋아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누군가는 RPG를, 누군가는 PVP를, 누군가는 TCG를 좋아한다... 취향의 존재라는 건 비극의 시작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게 다르다는 것은 곤란하다.. 하지만 좋아하는 게 같아도 곤란하다. 세상은 어려운 것입니다.

나는 라이브온 카드리버를 그리워하지만
나의 고향은 없어졌다. 고향이 없으니 나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유희왕을 하고 있지만(요즘안하지만) 저는 요즘 포켓몬 TCG를 .. 포케카를 시작하고 싶어요.
듀링처럼 필드 3칸뿐인 포케카 말고 5칸 필드에서 포케카를 하고 싶다고.
그니까 포케카도 마듀처럼 새로운 게임이 나와야 합니다.
디지카(디지몬카드)도 마찬가지고요. 뱅가드도 한섭이 나와줘야하고요. 매직더게더링도하고싶다..
진짜거짓말하지마 내가 이렇게나 카드를 사랑하는데 왜 같이 해주는 사람이 없냐고
이거다거짓말이에요 특정 카드게임만 사랑하는게 아니라 카드게임 그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베프가 되어서 그 사람의 영원한 라이벌이 되고 싶어 .........
...................
근데그거참돈많이들겠다
TCG덱하나짜는게 별로 싸지는 않지
그래 이해한다... 그치만 !!!!!!!!!!!!!!!!!

그래요 ... 망령짓 그만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줄이지 않으면 24시간동안 떠들 수 있으니까요
너무해.. 너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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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20:55
이플레어(본명: 카루루 카루)에 대한 이야기.

이플레어는 제 빛전 캐릭터예요. 림사 로민사(정확히는 그 근방 마을) 출신의 전사이고, 카르테노 전투에 참여한 뒤 기억 일부를 잃었으며, 제국에 소중한 이들을 잃은 트라우마가 있어요.
전쟁에 나간 자신을 대신해 제 가족을 지켜주고 죽은 친구가 있어서,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제국을 경멸합니다. ... 경멸? 분노?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국이 망하기만 한다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겠죠. 그들의 눈에 두려움과 절망을 새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요. 아무 죄 없는 제국인? 그럼 뭐, 내 친구는 죄가 있어 죽었나?

이후 모험을 그만둘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친구가 지어줬던 모험가명. 이플레어라는 이름하에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 여정을 계속합니다.
제 대신 나섰던 친구의 죽음을 원인으로, 자신보다 앞서나가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어쨌든 본인이 탱커이기도 하니 이플레어보다 먼저 나가려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무척 화를 냅니다.

처음엔 지인들과 관계짜고 놀 생각으로 빛전이 아닌 일반 모험가로 설정했는데... 이젠 설정 짜고 놀고 그런 일이 없어서, 그냥 빛전드림하며 새벽 친구들과 붙여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제국에 대한 복수심은 여전하겠죠. 알피노와 알리제에게도 말이에요, '너희가 뭘 하든 자유이고, 도와달라면 도와는 줄게. 하지만 거기까지야. 내게 그 어떤 용서나 정이라도 바라지 마.' 라고 말했을 것 같아요.
사실 이플레어에 이입해서 플레이하면서... 저 또한 감정이 많이 옮아 제국을 많이 싫어하게 됐어요(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아! 또 제국이냐고~! 질리지도 않냐고!' 수준으로 싫은 게 아니라 정 말 .... (대충심한말) ....... .... 
조금만 더 내게 시간이 주어졌으면 내가 다 죽일 수 있었는데. 단지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서, 내게 시간이 없어서 살아남은 주제에 뻗대지 마라 << 정도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순수하게 제 감정은 아니죠... 이입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니까. 하지만 이플레어는 나보다 더 빡치지 않았겠나......... ... . 그래요 이게 파판이 아니고 다른 자유도 높은 게임이었다면 제가 제국 NPC를 다 죽였겠죠 ....

여담으로 이플레어가 전사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긴 스토리가 있는데요.
진짜 사담이고 주절주절이라서 접어두겠습니다.
이플레어는 어쩌다 전사가?
이플레어가 전사가 된 계기는 제가 파판14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거슬러 올라가요.
제가 파판14를 시작한건 홍련 즈음이었는데요, 게임을 하기 전에도 탐라에서 파판14에 대한 정보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어요. 그래도 뭐, 굳이 하려는 마음은 없었다가 ... 오메가 레이드의 마열차 브금을 우연히 듣게 되고, 그게 너무 좋아서 노동요로 계속 듣기 시작했어요. 시험공부도 마열차 브금 들으면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엔 수능공부까지도...)
그러다 제 유튜브 타임라인에 떠버린 거예요. 라클렛트님의 홍련 스토리 실황이 ... 그 즈음의 저는 파판14에 흥미는 있었지만, 그래도 직접 할 일은 없겠지 싶어서 그걸 보기 시작했어요. 홍련의 시작부터 보아서 설정이 다 이해가 가는 상태도 아니었는데 즐겁게 보면서 홍련의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스포일러에 관해서는 괜찮았어요. 전 원래 대다수의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스포일러를 먼저 접하고 보는 편이어서요.) 다 보고 나니까 이 세계가 너무 좋았어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솔직히 제국은 그때도 싫었지만... 알피노와 함께하는 게 좋았고, 라라펠이 가장 좋아졌고, 전사의 참수가 너무너무 써보고 싶었어요. 그래요... 파판14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참수가 써보고 싶어서였을지도... ... . (그리고 별개로, 라클렛트 님 목소리 너무 좋아서 . 푹빠져봤습니다. 진짜감사합니다........ 지금은 채널 이름이 코발트하늘이 되었군요. 겸사겸사 홍보합니다. URL )
그래서 하기 시작했어요. 라라펠 캐릭터를 만드는 건 제 목표였고, 탱커가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도 전사가 아니면 게임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탱커 스타팅을 하게 된 도해... 물론 여러모로 던전이 힘들었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창술사 스타팅도 해봤는데, 10렙도 못 찍고 흥미를 잃었거든요.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그저 라라펠이고 전사라는 이유만으로 신생이 너무 즐거웠어요. 행복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서, 라클렛트 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플레어에게 스토리를 붙여줬어요. '어릴 적 자신을 구해준 평원 라라펠 전사를 따라 전사를 동경하게 되었고, 그것을 목표로 이뤄내었다.'고. 그때 이플레어를 구해준 라라펠 전사는 라클렛트 님의 라라펠을 생각하고 설정한 거였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설정입니다. 라클렛트님께는 정말 간접적이고 애두른 탐라대화를 통해 전달했던 기억이 납니다. (...) (기억하실까나.......) 

하하

적고나니 부끄런 이야기입니다 ... 구구절절 길어서 더 부끄러워

아무튼 차근차근 제국에 대한 입장이나 여러가지를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오늘은 이플레어를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던 것뿐이라,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아마 앞으로 계속 이야기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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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00:54

아 너무 재밌다

파판 접속하면 부대분들이랑 수다 떨다가 123시간 지나는 듯

즐겁습니다..

제가 이런 소중한 가족을 내비두고 2년을 밖에서 놀았다니 믿기지 않네요

오랜만에 홍련시절 이야기 하면서 꼰대처럼 굴엇슨

홍련 시절이 정말 재미있었슨... (홍련싹입니다.)


메인 미는거 유기하고 하우징 하고 다니니까 즐겁긴 한데 메인을 빨리 밀긴 해야겠습니다

그라하가 저를 기다립니다..

ㄴ다른 애들은요

ㄴ다른 애들은 각자 잘 살 것 같은데 그라하는 좀,


다음번엔 진짜진짜로 메인 밀고 후기 들고올게요

내가 우리 공주님을 왕으로 만드는 그날까지. 달려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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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00:34

하는 김에 부대집 조경까지 휘리릭 바꿔버렸답니다

부대분들 중에 등나무를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저렴하게 할 겸 등나무로 챱챱 도배했어요.

등나무가 예쁘긴 해..


웃긴 건 저렇게 세팅해서 사진 다~ 찍어둔 후에야 조경물 염색을 했다는 것...

^^........ 괜찮아요. 인생이란게 다 이렇죠 뭐.


시간이 나면 내부 하우징도 손대고 싶은데 중형은 좀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띄우기 하는 법도 잊어버렸고.

연습하고 찾아보고 연구하고 하다보면 못 할 것도 아니겠지만, 그건 나중 일이 될 것 같네요.

일단은 오늘도 여기까지.

있을 곳이 있다는 건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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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02:44

23일 00시 기준으로 집을 먹었어요.

물론 몇달간 공터였으니 ... 당연히 경쟁자가 없었지만요 후후

2시간에 걸쳐 후딱 조경 꾸며줬는데, 내부는 힘들어도 저 조경은 꽤 자신있다구요. 덕분에 마음에 들게 꾸밀 수 있었어요.


좀 더 예쁘게 사진 찍고 싶은데, 우선 일찍 자러 가야 하기도 하고... 밤이고 흐리고 그래서, 나중에 날이 좋으면 다시 찍어볼게요.

이제 잠수 태울 집이 생겼으니 자주자주 집에 들어앉아 있어야지요.

저는 사람 많은 곳에 주차해두는 걸 안 좋아해서, 늘 집 마당에 두고 잠수타거든요. 


와! 나도 이제 부동산 있는 빛전! 

이제 남은 건 내부 하우징 커미션 뿐~!

02-23 20:24
뷰도 좋고 따뜻해 보여서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