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유우

고백연습

<span class="sv_member">도해</span>
도해 @OCEAN
2026-03-23 14:07

치요하라가 바쿠라에게 고백 도와줘! 하는 썰


"네녀석의 기억력이 까마귀마낭 허접한 모양이니 한 번 더 말해주는데, 이몸을 옆집 개마냥 불러대지 마ㄹ"

"도와줘!"
"ㅏ... 네가? 이몸에게?"
"료한테 할 고백 연습의 대용이 되어줘!“

"...."
"....“

"이 쬐깐한게 하다하다 미쳤나! 대용이고 뭐고 본인이잖냐!"
"네가 너랑 료는 다른 존재라며! 됐어됐어, 어차피 료는 기억도 못 하니까 네가 대신 들어!"
"이게 진짜 미쳤냐?! 할 짓이 없어 그딴 일로 이몸을 불러내?!"
"아악, 좀! 한 번만 도와달라니까!"
"꺼져! 어둠으로 보내버리기 전에!!"

(...)

"그렇게 도와주기가 싫어? 속 좁긴.."
"네녀석이 무뇌 단세포인 걸 이몸 탓하지 마! 숙주놈 대용이라니 기가 차는군.."
"무뇌 아니거든! 그리고 뭐 어때, 네가 말한대로 본인이잖아. 연습하기 딱 좋은걸."
"참 나, 그런 거라면 차라리 이몸이 받아주지."
"응? 뭘?"
"고백 말이다. 어쨌든 이 몸은 바쿠라니까."
"...."
"싫냐?"
"그.. 그래봤자 료는 모르잖아. 네가 받아서 어쩔 거야?"
"흥. 과소평가하지 마라, 그 정도도 못 할까. 네놈이 그 야단을 떨지 않아도 숙주님은 지금 옆에서 다 보고 있으니까."
"에?"
"뭐."
"....응?"
"?"
"보, 보고 있어?!"
"아까부터."
"왜?!"
"이몸이 허락했으니."
"왜?!"
"네녀석의 당황한 꼴좀 보려고."
"이 쓰레기 인성..!!! 아, 아니, 이게 아니라! 그, 으, 으으으읏....! 나, 나중에 두고 봐!"

"... .. 아, 가버렸나."
"그렇게 놀려대니까 그렇잖아."
"헛소리 집어치워. 이몸이 보기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네놈이 제일 나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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