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네 나노하
天音 菜乃葉
"거기 너! 화단은 가로질러 다니지 말라고 말 했잖아!"
기본 정보
외모
리본이 달린 끈으로 묶은 양갈래는 곱슬져 내려온다.
교복 위에 체육복 상의를 걸치고 다니며, 운동화 끈을 다홍색으로 하여 나름의 포인트를 주었다.
성격
적극적인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해야지!”
아마네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왔다. 수업도, 교류도, 동아리 활동도.
한 번 하기로 하면 끝을 보는 성격 덕분에 성적은 언제나 상위권에 들어가 있을 정도이다.
그의 그런 성격은 어쩌면 가끔은 집념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직한
“거짓말이 아니야. 난 네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언제나.”
가끔은 솔직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아마네는 솔직해져야 할 순간에 솔직해질 줄 안다.
마음은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 때는 놓치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 두 가지를 알고 전해야 할 때 자신의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정에 약한
“윽 … 그렇게 귀여운 척 한다고 다 넘어가줄 줄 알아?! 이번만이야!”
한 번 친해지면 평생 가줄 것 같은 사람을 뽑자면 아마네가 아닐까.
가만 보면 잔 정이 많다. 안 한다, 안 한다고 해도 결국은 챙겨주게 되고, ‘같은 반이라면 누구든 아마네에게 도움받은 기억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
낭만을 아는
“목표는 크게, 꿈은 많이 가져. 그게 네 삶을 지탱해 줄 거니까.”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란 무엇일까.
아마네는 그에 “꿈꾸는 것.”이라고 답한다.
오늘이 가면 내일을 꿈꾸고, 이번 주가 지나면 다음 주를 꿈꾸고.
인간은 누구나가 자신을 바꾸고 삶을 바꿀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살아가는 거라며.
확실히, 그는 늘 낭만 넘치는 사람이다.
기타
좋아하는 것 | 정원 관리, 분재, 리본, 평화
싫어하는 것 | 화단을 밟고 가로질러 지나가는 사람
취미 | 식물 가꾸기, 노래하기
가족관계 | 아버지, 동생
원예부 | 1학년 때부터 원예부에서 활동해왔다.
원예부에서는 교내의 화단 관리를 도맡아 하고 있으며, 작은 밭을 빌려 채소를 심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아마네는 원예부의 에이스 같은 존재로, 식물에 관해서라면 무엇이든 박학다식하다.
머리끈 | 양갈래로 묶은 리본 머리끈.
아마네는 매일 아침 완벽한 대칭을 위해 1시간씩 헤어 손질에 공을 들이곤 한다.
열심히 양갈래의 대칭을 맞춘 뒤에는, 리본의 크기와 길이 또한 맞추려고 꽤나 힘쓴다.
간혹, 늦잠을 자버린 날이나 손질이 마음대로 안 될 때면 눈에 띄게 대칭이 안 맞기도 한다.
노래 | 노래를 무지 잘 한다. 그러나 본인에게는 노래를 잘 한다는 자각이 없다.
주변 사람이 무어라 칭찬해도 입에 발린 말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오히려 잘 내보이지 않는다.
좀처럼 듣기 힘든 그의 노래는 화단에서 꽃을 가꿀 때면 무의식중에 흘러나와,
오후 활동 시간에 가끔 화단 근처에서 들리곤 한다.
듀얼 | 집념의 그 답게, 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된 듀얼이라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보이지만…
어째선지 듀얼만큼은 그다지 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었던 아마네에게는 충격인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늘 카드를 지니고 즐거운 듀얼을 한다.
그것이 약속이니까.
꿈 | 그는 수없이 많은 꿈을 가졌다.
이를테면 몬스테라 오블리쿠아를 잘 길러내는 것이라던가, 언젠가 꽃꽂이도 함께 배워 멋진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던가. 그런 소소한 꿈은 많았다. 작은 목표들은 수없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꿈 -목표- 을 뽑자면, 역시 『어머니에게 즐거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한 인생을 사는 것』일까.
그 시작도, 끝도, 지향점조차 애매한 이것을 아마네는 꿈이라 부르며 목표로 삼았다.
참고로, 미래엔 꽃집을 열고 싶어 한다.
관계
후유노아라시 에아 | 소중한 친구이자 사랑스러운 애인.
과거
아마네의 어머니께선 식물을 가꾸는 취미를 갖고 계셨고, 집안에는 온갖 종류의 식물이 가득했다.
어머니를 따라 아마네도 자연스럽게 화훼에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성실한 그이니만큼 금새 식물을 잘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사랑에 빠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런 아마네를 보며 어머니는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덱을 물려주었다.
“분명 나노하라면 잘 다룰 수 있을 거야.” 라면서.
그러나 이후, 어머니께서 고통을 호소하며 예고도 없이 쓰러지신 날.
아마네의 가족들은 어머니가 병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다지 여유롭지 않은 상황, 남은 시간마저 희미한 현실에 아마네는 슬퍼했다.
슬퍼하고, 또 슬퍼해 기운을 차리지 못하는 아마네에게 어머니는 말씀했다.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되어 있다고. 우리가 할 일은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관한 것이라고.
자신은 꿈을 모두 이루었으니 마지막은 두렵지 않다며, 나노하도 한 순간의 이별에 얽매이지 않도록 더 많은 꿈을 가져 보라고.
분명 그 뒤에는, 슬프지 않을 테니까. 슬프더라도 다시 웃을 수 있게 될 테니까.
그날을 기점으로 아마네는 다시 기운을 차렸다.
얼마 뒤 어머니께선 돌아가셨으나, 아마네에겐 아직 사랑하는 아버지와 동생이 있다.
얼마든지 친구도 있고, 남몰래 짝사랑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마네는 다시 한 번 일어서 나가기로 한다.
이번엔 무엇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 위해서.